일기

"AI와 이야기하기: ChatGPT로 새로운 인공지능을 체험해보자"

o_b:us 2022. 12. 17. 16:10

이력서 쓰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유튜브에 ChatGPT에 대한 얘기가 자꾸 나와서 한번 사용해보았다.

OpenAI에서 개발한 챗봇 애플리케이션용으로, GPT-3 모델의 변형이라고 한다.

 

공부하기 귀찮고 게임을 안하니까, 삶이 지루해져서 AI에게 게임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려고 한다.

ㄱ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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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인사

본인을 필요에 의해 찾아온 것을 아는 것 같다.

 

2. 게임 해도 될까?

일부로 축약해서 lol이라 표현했는데, 게임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 법(?)을 친절하게 알려준다.

하지만 나는 취준생이다. 취준생이 게임을 해도 되냐고 묻고 싶었는데, 너무 단답형 질문으로 보냈다. 

 

3. 구직중이야~

모자란 영어실력으로 구직중인걸 표현했다.

친절한 AI가 나를 이해해준다고 한다.. LoL을 하는데 사양이 부족하다고 인지하고 답변한줄 알았는데, 읽어보니 LoL을 유료게임으로 인지하고 무료기간에 플레이하라고 알려준다. -> 문맥상 잘 이해가 안된다.
또한 친구나 가족 계정을 빌려서 사용하라고 한다. 이것 또한 걸리면 제재대상이기 때문에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조심하라고 당부한다.

 

4. 다시 한번 물어보자

챗봇용으로 개발되어서, 대화하듯이 문맥을 이해할 줄 알았는데, 최소사양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. 
아니면 정말 고지능 AI라 책임전가를 할 수가 없는건가...

 

5. 이력서 쓰기 싫은데 게임 좀 해도 될까?

게임을 해도 된다는 답변은 없고, 이력서 쓰는 팁을 친절히 알려준다.

게임을 하기 위해 책임전가를 하려 했는데 내 심리를 꿰뚫어 봤다...

고지능이 맞는것 같다.

 

후기..

챗봇 애플리케이션이라길래, 대화의 맥락을 다 이해하고 답변을 주는 줄 알았는데, 같은 질문에는 같은 답변만 남기는걸 보니 그런 것은 아닌것 같다.